'우울증' 류마티스성관절염 환자 심장병 위험 높여
우울증이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사람들에서 심장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Arthritis Care and Research'지에 밝힌 심장장애 병력이 없는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은 195명과 이 같은 장애 병력이 없는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불안증과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장애가 왜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사람들이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지를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불안과 우울증상, 화, 업무스트레스 그리고 낮은 사회적 지지가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사람에서 동맥이 딱딱해질 위험을 높여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신사회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관절염 증상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역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닳은 것과 연관된 골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성관절염은 생애 어느 시점에서건 발생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인 바 이로 인한 염증은 관절 뿐 아니라 체내 어느 곳에서도 유발될 수 있다.
연구팀은 "정신사회적 스트레스가 염증을 더 심하게 할 수 있는 바 이로 인해 동맥이 딱딱하게 굳어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사람에서 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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